KOTRA가 공기업 처음으로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 지었다.
KOTRA 노사는 30일 기본연봉 2% 인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금 협상안에 합의하고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허진학 KOTRA 노조위원장은 “한국노총 등 상급단체에서 올해의 임금 가이드라인으로 9% 이상을 제시하고 있다”면서도 “어려운 경제여건과 무역투자진흥을 담당하는 공사의 특성을 감안해 정부의 올해 공기업 임금 인상 가이드라인인 2% 인상안을 무교섭으로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KOTRA는 이로써 지난 2003년부터 3년 연속 무교섭 협상을 타결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