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낙폭 큰 실적호전주 관심

"코스닥 바닥 다지기"‥현대證, 레인콤등 추천

연일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던 코스닥시장이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며 낙폭과대 실적호전주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증권은 코스닥시장이 지난 5일 큰 폭으로 반등하고 6일은 약보합세로 선방하면서 바닥을 다지는 과정에 있다고 보고 낙폭과대와 더불어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이상인 종목 중 연중 최고가에 비해 주가가 많이 떨어진 종목들(괴리율이 큰 기업)의 경우 코스닥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설 경우 탄력적으로 움직일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현대증권의 유니버스(투자대상 종목군)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괴리율이 50% 이상 되는 종목은 레인콤ㆍ모아텍ㆍ세코닉스ㆍCJ인터넷 등 6곳이나 됐다. 이영호 현대증권 연구원은 “괴리율이 큰 기업 중 실적이 뒷받침되는 곳은 아무래도 상승장에서 빛을 볼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도 펀더멘털은 뒷받침되는데 낙폭이 컸거나 외국인 지분율이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할 기미가 있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선별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소폭이나마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그동안 외국인 지분율이 떨어졌던 백산OPCㆍ소디프신소재ㆍ우주일렉트로닉스ㆍ엠텍비젼ㆍ세코닉스 등의 실적우량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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