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패스, 생산능력 증설은 기업가치 상승으로 연결 -키움

네패스가 제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 증설과 자회사 실적의 성장세가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키움증권은 5일 “생산능력 확대는 기업가치 상승으로 귀결될 것이다”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네패스는 최근 LCD드라이버 IC 공급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생산능력을 높이고 있고 국내 최초로 12인치 웨이퍼 범핑 생산능력을 구축해 2011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싱가폴 법인이 지난해 흑자전환했고 네패스디스플레이(터치패널), 이리도스(컬러페이스트) 등 자회사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성장국면에 들어간 것도 실적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김병기ㆍ김성인 키움증권 연구원은 “2ㆍ4분기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전망이고 3ㆍ4분기에는 132억원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할 것이다”며 “본사의 이익이 2ㆍ4분기를 기점으로 극대화 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자회사들의 이익기여도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 현 시점에서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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