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이 인터넷 신용대출인 「사이버 매직론」을 16일부터 시판한다.이번 대출 신상품은 한미은행의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CREDIT SCORING SYSTEM)을 인터넷과 연결해 대출승인 여부를 시스템에서 결정하도록 함으로써 대출심사자의 주관이 개입되지 않는 객관적이고 통계적인 방법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대출신청(평일 9시~18시, 토요일 9시~13시)을 하면 그 즉시 대출승인 여부를 알 수 있으며 승인이 안나더라도 승인가능 금액이 얼마인지 불승인 사유가 무엇인지를 바로 알려준다.
사이버 매직론의 최고 한도는 3,0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최저 9.75%까지 가능하다. 한미은행은 현재 창구를 통한 신용대출 금리가 12~13%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상당한 금리우대 혜택이 있으며 대출기간은 1년으로 만기시 연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3/14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