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1시18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56-8번지 4층짜리 상가 B타운 가건물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건물 내부 집기 등을 태우고 1시간15분만에 꺼졌다.
이 상가 액세서리 점포 부근에서 발생한 불은 인근 점포로 옮겨 붙어 천막 상가180여평과 액세서리, 의류, 가방 등을 태워 9천4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관과 경찰 270여명과 소방차 45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상가가 영업을 끝마친 상태에서 불이 나 내부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기 위해 서울경찰청과 공동으로 현장 정밀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