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2 서경 마케팅 대상] 제휴마케팅부문 최우수상 -삼성화재

주방가구 교체 서비스 참신 삼성화재는 '주부센스 리모델링 보험'으로 제휴마케팅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상품은 지난해 창립 50주년 기념 신상품으로 가정종합보험을 기획하던 중 화재 도난 등 사고보장외에 '주택리모델링 서비스'를 부가한 이벤트형 제휴상품 개발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상품. 계약자가 만기환급금으로 주방가구를 교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 이를 위해 삼성화재는 ㈜에넥스와 직접 제휴를 맺고 가입자가 에넥스를 통해 상담 및 설치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편의롤 도모했다. 특히 만기 이전에 주방 가구 교체를 원할 경우 가입 계획에 따라 정해진 금액을 대출해 가입후 6개월이 지나면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시공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본적인 보장은 가정생활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즉 주택의 화재·붕괴사고를 포함해 도난손해 및 일상생활 배상책임 등의 재물 손해를 보상한다. 또 선택계약을 가입하면 가족의 상해로 인한 사망, 후유장해 및 응급치료비용, 입원·통원 의료비와 업계 최초로 개발된 상해치료후 흉터복원수술비까지 보장해 준다. 상품 출시 후 삼서화재는 적극적은 '풀(Pull) 마케팅(설계사 등 모집인이 고객에게 찾아가 상품을 판매하는 보험사의 전통적인 'Push 마케팅'이 아닌 잠재고객을 행사장 등으로 초대해 판촉활동을 벌이는 것)을 전개했다. 평촌, 분당 등 수도권과 부산, 창원 등 지방의 주 영업 지역에 거주하는 주부를 대상으로 에넥스 전시장에 초청해 상품설명회등의 이벤트를 개최한 것.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이 차별화된 마케팅 기법고 만나 매출 규모도 급신장, 월 평균 1,135건을 판매해 지난 11월말 현재 총 1만여건의 판매 실적과 63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올려 자가 가정종합보험부문이 20% 이상 성장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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