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는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한덕수 산업연구원장을 제1회 암참어워드 수상자로 선정했다.
암참은 한덕수 원장이 한ㆍ미교류와 경제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해 초대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덕수 원장은 이날 수상 소감에서 “한국은 이제 동북아 중심의 미래를 열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미국을 비롯한 외국계 기업들이 가장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진식 산업자원부장관은“앞으로 한미간 더욱 돈독한 경제교류 증진을 위해 암참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토머스 허버드 주한 미국대사는“암참의 1,000여개 회원사들이 지난 50년동안 한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한국 정부와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암참이 발간한`미국기업과 한국의 기적(American Business and the Korean Miracle)`이란 책자가 공개됐다.
암참 창립 50주년 행사에는 빌 오벌린 암참회장을 비롯해 우리 정부 및 미대사관, 주한미국의 고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