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기·IT 능력등 자질·전문성 중시SK텔레콤은 이달말 인터넷 접수를 통해 50~70명의 신입사원(기술직과 사무직 절반씩)을 채용한다.
다만 SK텔레콤이 별도 채용하지 않고 그룹에서 전체적으로 직원을 뽑는다. 조만간 대학별로 리크루트 안내가 나가고 신문 등을 통해 광고가 게재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중시하는 부분은 기본자질과 전문성.
기본자질로는 기업관, 패기, 사교자세 등에서 얼마나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사람인지를 평가하며 전문성에서는 해당분야의 경력, 전공 지식, 어학, 정보기술(IT) 능력 등을 체크한다.
SK텔레콤은 대학들과 좀더 친밀한 관계를 만들고 회사를 홍보하기 위해 자사 직원 중대학 출신별로 팀을 만들어 해당 학교에 보낼 예정이다.
이들은 모교에 찾아가 회사 생활도 얘기해주며 학교를 떠난 사회인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 등에 대해 조언을 해주게 된다.
접수는 그룹 인력채용 사이트(www.joinsk.sk.co.kr)에서 하며 면접은 11월초에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11월말 발표하며 12월 합격자 신체검사를 거쳐 내년 1월1일 신입사원 연수를 실시한다.
지난해 신입사원 채용 때는 50명 모집에 4,000명이 지원해 8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