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로고송을 핸드폰 컬러링(통화연결음)으로.`아파트 로고송을 핸드폰 컬러링으로 활용,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홍보효과를 노리는 건설업체들이 늘고 있다.
한국통신 등 통신업체와 협의, 인터넷을 통해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 로고송을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한 뒤 직원들로 하여금 핸드폰 컬러링으로 사용토록 하는 것. 먼저 금호건설은 18일부터 직원들에게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어울림` 로고송을 컬러링으로 사용토록 권장할 계획이다. 금호는 이를 위해 시스템을 완비한 상태.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 어울리는 곳 어울림`이라는 로고송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다.
또 우림건설도 로고송을 컬러링으로 활용키 위한 시스템을 구축, 운용만 남겨놓고 있는 상태. 앞으로 우림 직원에게 전화를 걸면 가요 대신 `세상 첫 길을 여는 사람들 우림건설…`이라는 회사 CF를 듣게 된다.
이들 회사 외에 동일토건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의 아파트 로고송을 핸드폰 컬러링으로 사용하고 있다.
우림건설 홍보팀 김종옥 팀장은 “컬러링으로 사용키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소되는 비용은 300만원 정도”라며 “내부적으론 애사심도 키우고, 외부적으론 회사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