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NI스틸, 자사주 매입 소각 결정, 강세로 돌아서

INI스틸(04020)이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으로 강세로 돌아섰다. 25일 INI스틸(04020)은 개장초 약세를 보이며 5,000원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로 돌아서 전일보다 120원(2.38%) 상승한 5,160원에 마감했다. INI스틸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환원차원에서 총발행 주식의 10%에 해당되는 1,150만주를 임의유상소각(자본감소)방식으로 매입해 소각키로 결의했다. 매입기간은 채권자 보호기간이 끝나는 4월22일 이후 연말까지며 감자기준일은 12월31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표이사에게 세부적인 사항을 위임했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INI스틸 채권단 보유물량은 지난 1월 보호예수에 풀린 물량 2,100만주와 주총 이후 6개월내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1,200만주 등 총 3,300만주로 총발행 주식의 28.4%를 차지하고 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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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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