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3회에 걸쳐 인도의 BPCL석유공사에 세아제강의 고급 강파이프 약 2만톤(700만달러 상당)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현대상사는 이에 앞서 99년 인도 GAIL(Gas Authority of India)사에 7만톤(약 4,000만 달러)을 비롯, 지난 10여년간 인도에만 연평균 3만톤(약 1,200만달러) 이상의 강파이프를 수출했으며 지난해에는 미얀마에 5만톤(약 3,100만 달러)을 공급했다.
현대상사 철강본부장 노영돈이사는 "인도 파이프 시장은 연간 1억달러 규모로 앞으로 인도에 대한 수출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병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