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 올 신데렐라株 크로바하이텍

크로바하이텍이 올해 코스닥 시장의 `신데렐라`로 꼽혔다. 23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올해 주가가 2배 이상 오른 종목은 56개(6.8%), 반토막 난 종목은 98개(12%)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각각 6개(0.68%), 316개(45%)였었다. 종목별로는 크로바하이텍이 올 초 957원에서 지난 22일 6,610원으로 590% 올라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네패스는 1,250원에서 8,350원으로 568% 올라 2위를 기록했다. 크로바하이텍은 올해 적자에서 내년에 큰 폭의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네패스는 올해 흑자전환 후 내년에 더 큰 이익이 예상되는 턴어라운드(기업회생) 종목이다. 이 외에 대백신소재(435%)ㆍ태광(316%)ㆍ세코닉스(310%) 등의 상승률도 높았다. 업종별로는 IT경기회복에 힘입어 IT 소프트웨어ㆍ서비스가 34%, 운송업이 32% 상승했다. 통신방송업은 23% 하락했다. 연속 상한가 일수는 인터리츠와 엠바이엔이 13일, 한성에코넷ㆍ씨큐리콥ㆍ상화마이크로가 10일로 뒤를 이었다. 연속 하한가는 서한 21일,도원텔레콤 12일, 미주제강 11일, 로이트 10일 등의 순이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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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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