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포스코, 철강경기 호황 지속

포스코, 철강경기 호황 지속 하반기 수출호조 전망 철강업계가 자동차와 조선 등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사상최대 호황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4일 포스코 부설연구소인 포스리에 따르면 자동차ㆍ조선ㆍ건설 등 3대 철강수요산업의 호조로 올 하반기에 판재류(후판ㆍ냉연강판 등)는 전년 동기대비 5.2%, 강재류(봉강ㆍ형강 등)는 3.5%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남시경 연구위원은 “자동차산업은 특소세 인하와 신차출시 등으로 일단 내수판매의 급감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호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건설산업은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정책으로 인해 증가세는 둔화되겠지만 경기부양을 위한 토목투자 증가와 수도이전 및 신도시 개발계획 발표 등의 호재로 인해 성장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강시황을 낙관했다. 그는 이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판재류는 자동차ㆍ가전 등 수출호조와 조선산업의 호황으로 인해 후판ㆍ냉연 등의 수요가 늘어나 전년동기비 5.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재 전체로는 3.5%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판재류의 올 하반기 명목소비는 상반기 호조에 대한 기술적 조정으로 인해 전기대비 0.3%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간으로 8.5%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국내 철강시장 경영환경은 낙관적”이라고 설명했다. 문성진 기자 hnsj@sed.co.kr 입력시간 : 2004-08-24 14:19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