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손(대표 김대윤)은 알류미늄 덩어리를 칼끝에 부착시켜 날까로운 칼끝을 뭉뚝하게 만든 제품을 개발했다.이제품은 칼의 손잡이를 몸체와 연결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칼끝에 알루미늄을 부착해 칼을 사용했을 때 발생할 지도 모를 부상의 위험을 없앴다. 또 칼에 두개의 구멍을 뚫어 알루미늄이 단단히 고정되도록 해 빠지지 않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金사장은 『큰 물체를 자를 때를 제외하고는 칼끝은 사용하는 일이 거의 없어졌는데도 날카로운 칼끝은 그대로 남아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많다』면서 『안전칼은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金사장이 이아이디어를 떠올려 실용신안을 받은 때는 6년전이다. 그러나 실제 상품화가 가능한 기술을 완성하고 자본을 확보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 아직까지 생산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그는 『칼을 만드는 스테인레스는 열을 받으면 쉽게 휘어져 그위에 알루미늄을 부착하는 것이 어려웠다』며 『기술신용보증기금에 신청해 놓은 자금이 지원된다면 올해안에 상품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제품은 이미 실용신안 등록(제092929호)을 마쳤으며 국제특허도 출원할 계획이다. (02)814-8486.
박형준기자HJ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