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전국에서 태풍이나 집중호우, 지진 해일, 대형산불 등 각종 재난정보가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소방방재청은 울산.경기.강원.경북에서 (주)KTF와, (주)LG텔레콤, SK텔레콤 등이동 3사가 참여하는 휴대전화 긴급재난 문자방송 서비스를 시범실시한 뒤 내달부터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KTF와 LG텔레콤에 이어 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7일 소방방재청과협정을 체결한다.
이 서비스는 휴대전화의 첨단 기능을 이용, 한 번의 문자방송으로 일정지역 내에 있는 휴대전화 사용자 전원에게 긴급한 재난정보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