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인피니티의 올해 한국시장 판매량을 2,400대로 정하고 국내 5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한국닛산은 20일 올해 판매규모를 지난해 대비 40% 높인 2,400대로 설정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수년 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5위권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하반기에 G쿠페, 뉴 G35세단 등을 선보이고 오는 3월 분당에 신규 딜러망을 오픈할 예정이다.
그레고리 필립스 한국닛산 사장은 “인피니티는 지난해 목표 판매량 14% 초과 달성이라는 성과를 올렸다”며 “올해 역시 지난해에 이어 수입차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피니티는 지난해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대를 달성하는 등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