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9일 세진티에스(067770)가 TFT-LCD업체의 설비증설에 따른 가장 큰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 현재 주가보다 50% 이상 높은 2만3,800원을 적정주가로 매수 추천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국내 TFT-LCD업체들의 경쟁적 생산시설 증설로 LCD 생산량이 올해 55%ㆍ내년에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세진티에스의 매출 증가율도 내년까지 40%대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세진티에스는 시장을 선점하면서 23%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 진입장벽이 높은 광기능성 시트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수혜 폭이 클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3M의 특허권이 소멸된 프리즘 시트 분야가 내년부터 세진티에스의 주력사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