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주요기업 49% "하반기 신규채용 확정"

주요 기업 500여개사 중 절반 가량이 하반기 신규 채용을 실시키로 확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는 국내 주요 기업 506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48.6%인 246개사가 채용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말 조사당시에 비해 59개사 늘어난 것이다. 아직 채용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기업은 5.7%인 29개사였으며 15.6%인 79개사는 '하반기 채용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답했고, 28.3%인 143개사는 '결원 발생시 수시채용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별로는 삼성물산이 9월중 80명의 신규인력을 충원하며 대우증권은 8~9월중 70~100명을, 한국산업은행은 9월중 70여명을 각각 선발한다. 제일기획은 9월중 25명, 두산산업개발은 9월말 50명, 풍림산업은 10월중 10명이상의 신규 인력을 각각 충원할 계획이며 국가정보원은 8월 4일부터 10일까지 7급 직원을 모집한다. 아직 채용인원을 확정짓지는 않았지만 현대모비스는 9~10월경, 데이콤은 10월경,웅진코웨이개발은 10~11월에 각각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조흥은행은 신한은행과, 하나로텔레콤은 두루넷과 각각 합병함에 따라올 하반기 채용을 하지 않기로 했으며 포스코 역시 올 하반기에는 채용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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