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공공택지 아파트 용지 입찰에서 최고 437대1의 경쟁률을 보였던 인천 가정지구에서 중견 업체 3곳이 청약경쟁에 나선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가정지구에서는 제일건설·중흥건설·호반건설 등 중견 업체들이 수요자 끌기에 나선다.
우선 제일건설은 이달 4블록에 짓는 '제일풍경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25층, 9개 동, 74·84㎡(이하 전용면적) 900가구 규모다.
아울러 오는 10월에는 중흥종합건설이 6블록에서 '시티 프라디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25층, 16개 동, 84~106㎡ 총 1,5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같은 시기에 호반건설도 5블록에서 '호반베르디움'을 공급한다. 지상 25층, 73·84㎡ 총 980가구 규모다.
가정지구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루원시티의 중간에 위치한 택지지구로 인천 서구 가정동·신현동·원창동 일원에 조성된다. 사업면적 132만 5,959㎡에 공동주택 9,660가구가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