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중국 경기둔화 바닥 찍었나...경기지표 일부 개선

5월 전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증가율 호전

모디스 "부양책 약효 내야 하반기도 경기개선"

6년래 최악으로 치닫던 중국의 경기둔화세가 지난 1·4분기에 바닥을 찍었던 것일까. 4월에 이어 5월에도 중국의 경제지표가 일부 개선됐다.


11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지표가 다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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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업생산 증가율(전년 동월대비)은 지난 4월 5.9%에서 5월 6.1%로 올랐다. 소매판매 증가율도 4월 10.0%이던 것이 5월에는 10.1%로 개선됐다.

국제신용평가기관 모디스는 “(중국의) 전산업생산이 소폭 개선된 것은 석탄을 비롯한 원자재 생산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하반기에도 개선흐름이 지속되려면 경기부양책이 효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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