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위축 영향 적어 영업이익률 10% 넘어설듯
웅진씽크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웅진씽크빅 주가는 3일 연속 상승했다.
웅진씽크빅은 교육업종이 경기침체로 인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도 학습지, 전집, 단행본, 방과 후 교실 등으로 세분화된 사업구조 덕분에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기존 주력 사업 부문인 학습지와 전집은 연간 10% 수준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신규 사업 부문인 단행본 방과 후 교실 등은 20% 이상 신장하고 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의 4ㆍ4분기 실적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 8.6% 성장한 2,028억원, 198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 12월은 과거 월간 매출 중 역대 최고 수준인 290억원을 기록해 내수 소비 위축 영향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웅진씽크빅의 4ㆍ4분기 영업이익률이 지난 2001년 3ㆍ4분기 이후 최고 수준인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