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전자상거래 2ㆍ4분기 200조 돌파

우리나라의 2ㆍ4분기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이 사상 처음 200조원을 넘어섰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에 따르면 2ㆍ4분기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은 205조1,6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4%, 전 분기에 비해서는 1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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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로는 기업간 전자상거래(B2B)가 지난해에 비해 24.7%, 기업ㆍ소비자간 전자상거래(B2C)가 지난해에 비해 34.6% 각각 늘어난 반면, 기업ㆍ정부간 전자상거래(B2G)는 13.4% 줄었다. 업태별로는 제조업(37.8%)과 도소매업(22.0%)의 증가폭이 컸다.

2ㆍ4분기 사이버쇼핑의 총 거래액은 5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5% 늘었다. 예약 및 예약서비스(35.9%)와 화장품(32.7%), 생활.자동차용품(31.1%)의 품목이 크게 증가한 반면, 꽃(-2.9%)은 소폭 줄었다. 2ㆍ4분기 소매판매액에서 사이버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8.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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