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오는 22일 전국 192개 전 영업지점에서 내년 1월 출시되는 '뉴 SM5(사진)'의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하고 모델별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뉴 SM5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기술이 반영된 플랫폼과 닛산의 파워트레인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 36개월의 개발 기간 동안 약 4,000억원이 투입됐다. SM5는 지난 10여년 동안 한 차례의 전체 모델 변경과 3차례의 부분변경을 거쳤다. 지난 1998년 국내 중형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1세대 모델에 이어 2005년 2세대 모델로 인기 차종으로서의 입지를 굳혀 지금까지 총 70만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