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국 2분기 경상수지 적자 7.3% 감소

미국의 지난 2·4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전 분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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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17일(현지시간) 2·4분기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1,097억 달러(128조747억 원)로 1·4분기 1,183억 달러에 비해 7.3%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적자 규모도 2.5% 수준으로 전분기 2.7%보다 줄어들었다. 수출은 0.5% 늘어난 3,848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해외 투자에 따른 순익은 전 분기 1,930억달러에서 2,001억달러로 늘어났다.

2·4분기 적자 폭이 감소한 것은 국제 유가 하락으로 미국의 원유 수입이 줄고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시장전문가들은 중국의 경기 둔화와 달러 강세로 수출이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경상수지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하지는 않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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