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13년 사랑 '골~인' 김성수, 4세 연하 여친과 내년 결혼

연기활동 이전부터 교제한 사이… 13년 지킨 사랑 결실위해 잰걸음<br>"귀여운 외모에 마음 넓은 천사… 한결같은 그녀 고마워" 2년전에도 공개 청혼



배우 김성수가 내년초 오랜 인연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성수는 최근 진지하게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상대는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하기 전부터 교제한 4세 연하의 여자친구다. 김성수는 사귄 지 13년을 맞는 연인을 영원히 자신의 짝으로 만들기로 결심하고 조심스레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김성수가 최근 측근에게 10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활동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의 여자친구는 귀여운 외모를 지닌 데다 이해심이 많은 스타일이다. 오랜 시간 김성수의 곁을 든든히 지켜왔다. 김성수가 2003년 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으로 연기 데뷔를 하며 파격적인 장면을 찍었을 때에도 질투를 하기 보다는 격려를 했다. 김성수는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 넘도록 자신을 변함없이 응원해준 여자친구에게 공개적으로 결혼 약속을 했었다. 지난 2008년 9월 방송에서 내년에 결혼할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했다. 당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 출연해 "11년간 사귄 여자친구와 2,3년 안에 결혼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는 "노력으로 한결 같은 마음을 유지한다. 여자친구가 결혼을 재촉하지 않고 말없이 곁을 지켜줘 고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프러포즈송으로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성수가 올해 들어 잰 걸음으로 활동을 벌이는 것도 결혼을 준비하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친구와의 약속도 지키고, 내년이면 서른여덟인 터라 30대를 넘기지 않고 결혼하기 위해 신발끈을 더욱 조였다. 김성수는 최근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 <승승장구>, 케이블채널 XTM <럭키 스트라이크 300> <옴므> 등의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 CJ헛깨컨디션과 CJ오쇼핑 모델로 활동하며 패션 사업도 벌이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의욕적으로 일하고 있다. 김성수는 오랫동안 아름답게 만나 온 인연인 만큼 차분하게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의 회식 자리에서도 말을 아끼며 결혼 사실을 비밀에 부쳤다.김성수의 소속사 N.O.A 엔터테인먼트 측은 "연인과 잘 만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결혼 시기는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jjstar@sphk.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