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증시 MSCI선진국지수 편입 내년 6월 결정

국내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 여부가 내년 6월 이후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MSCI는 17일 한국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과 관련, “원화거래 제약, 외국인 ID시스템 문제에 대해 추가적 모니터링과 한국정부와의 협의가 필요하다”며 “내년 6월 선진지수 편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당초 MSCI 측은 12월 중 선진지수 편입과 관련한 예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내년으로 최종 결과 발표를 미뤘다. MSCI 측이 제기한 문제는 역외 외환시장 부재에 따른 환전 문제, 통합계좌,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 ID시스템 등이다. MSCI 측은 “내년 6월까지 선진지수 편입 여부에 대해 결론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최종 결론이 날 때까지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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