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의 양방향 보안시스템인 ‘세콤브이’가 출시 초기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에스원은 지난달 선보인 세콤브이가 출시 한달 만에 가입 1,000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에스원의 지난달 전체 가입건수 중 약 15%에 달하는 것이자 매출액으로 따져도 20%를 웃도는 것으로 신상품 중에는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콤브이는 외부침입이 발생할 경우 영상으로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경고방송 및 경고조명, 출동 등의 방식으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보안서비스다. CCTV를 별도로 운영할 필요없이 하나의 단말기로 영상과 보안시스템을 함께 운영할 수 있다.
가입현황을 보면 일반 사무실과, 공장, 건설현장 등 빠른 대응이 필수적인 기업고객이 전체의 50%이상을 차지했으며 가전대리점과 편의점, 음식 등 일반상점이 뒤를 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별도로 CCTV를 설치해야 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었다”며 “특히 보안시스템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