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LG전자] 피겨요정 남나리 공식후원

LG전자(대표 구자홍)가 한국인 2세 피겨선수인 남나리 선수(사진)를 공식 후원한다.LG전자는 올해초 전미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남나리 선수를 세계정상의 선수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훈련에 필요한 제반비용을 전액 지원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남나리 선수는 그동안 5만달러에 달하는 연간 레슨비를 감당하지 못해 절반이상을 미국 피켜스케이팅협회 지원으로 충당하는 등 어려운 훈련생활을 해왔다. LG전자 홍보광고팀 김영수 상무는 『남나리 선수가 어려운 이민생활을 하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한국민들에게 큰 힘을 준 점에 감명받아 남 선수를 후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남 선수가 세계정상의 선수로 성장시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오는 1일부터 1년간은 미국 스포츠 프로모션 업체인 IMG를 통해 계약을 체결하고 1년후에는 후원조건을 재협의, 후원방법과 규모 등을 결정키로 했다. 올 1년간 후원규모는 20만달러로 알려졌으며, 남나리 선수는 1년간 LG전자의 전속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동시에 LG전자 초청 국내 프로모션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고진갑 기자 GO@SED.CO.KR

관련기사



고진갑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