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ENTV 출발증시와이드 2부] 무극선생의 일취월장(이승조 / 토러스투자증권 온라인사업부 대표)

■ 미니 테이퍼링 가능성 60%.. "약 100~150억불" 수준

국내증시가 추석연휴로 휴장을 앞둔 가운데 18일 양적완화 축소 여부를 결정지을 9월 FOMC회의를 남겨두고 있다. 약 100~150억불 수준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60% 이상이다.

만약 양적완화 축소 결정이 연기된다면 오히려 악재로 인식될 것이고 규모가 250억불 이상일 경우에도 국내증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다.


이제는 미국 고용지표 보다는 소매판매와 주택지표 결과에 촉각을 세워야 한다. 미국 소비시즌을 앞둔 경기회복 속도와 다우지수 방향성을 체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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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예상밴드 1950~2050P 변동성 장세

10월 말까지 코스피 예상밴드는 1950~2050P.로 앞으로는 외국인 유동성과 실적을 함께 체크해야 한다. 먼저 10월초 실적시즌을 알리는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이 10조원대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만약 10조원대 이하를 기록할 경우 10월 약세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실적은 나쁘게 나왔지만 유동성이 유입되는 종목, 하락 종목 가운데 실적우량주를 체크하는 등 종목별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

큰 그림으로 본다면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은 '환율'에 달려 있다. 원달러 환율은 1080원대를 하향해야 하고, 엔달러는 100엔선 이상 돌파하면 안 되고, 유로화 역시 강세 방향으로 가야만 국내시장에게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된다. 시장전략을 짜는데 있어 방금 제시한 환율의 중요한 가격선을 꼭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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