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12일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인천에 위치한 2차 협력업체를 방문해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고 동반성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호샤 사장은 이날 에디발도 크레팔디 구매부문 부사장과 함께 안테나 커버, 문 손잡이 등을 생산하는 시앤디전자㈜ 와 ㈜디엠알을 방문했다. 호샤 사장은 “1차 협력사와 뿐만 아니라 2차 협력사들 역시 한국GM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데 도움을 준 파트너들”이라며 “한국GM은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계속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팔디 구매부문 부사장은 “한국GM은 부품사들이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중간 다리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라며 “해외부품 전시회 등을 통해 협력사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GM은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고 2차 협력사를 포함하면 2,000여개에 달하는 협력사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