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양방향호출기시장 진출

스탠더드텔레콤, 4년간 1억5,000만弗 목표스탠더드텔레콤(대표 김용국ㆍwww.nixxo.co.kr)은 최근 미국 모토로라사와 양방향호출기서비스 ReFlex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양방항호출기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탠더드텔레콤측은 2001년부터 2004년까지 3년간 최소 150만대, 1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업으로 자사의 미국내 단방향호출기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양방향호출기 시장에서도 자사이미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양방향호출기 가입자는 올해 300만, 2002년 503만, 2007년에는 단방향 호출기를 대체하는 정도인 2,8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단말기 가격이 일반호출기보다는 비싸지만 휴대폰단말기보다는 저렴해 양방향호출기시장은 충분한 수익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ReFlex 양방향호출기는 미국내 90% 지역에서 서비스가 가능하고 사용료가 휴대폰에 비해 저렴해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업사원들에게 휴대폰 대신 양방향호출기를 지급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물류부문의 중앙통제소와 현장의 사용자간 교류에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스탠더드텔레콤은 올초 영업ㆍ마케팅ㆍ전략기획부문을 대폭 강화하여 제품다양화와 사업다각화를 추진해 지난 3월 KTF의 이동전화단말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업체 입찰에서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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