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경제TV SEN 개국] 블룸버그TV 한글로 본다

2억 가구 시청… 세계적 경제채널<br>지구촌 경제거물들 투자전략 등<br>국내 시청자들에 생생하게 전달


[서울경제TV SEN 개국] 블룸버그TV 한글로 본다 2억 가구 시청… 세계적 경제채널지구촌 경제거물들 투자전략 등국내 시청자들에 생생하게 전달 권경희 기자 sunshin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서울경제TV는 10일부터 블룸버그TV의 주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국어 더빙 및 자막방송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하기 시작했다. 블룸버그TV는 전세계 103개국, 2억가구를 대상으로 24시간 방송을 하고 있는 대형 미디어그룹으로 아시아에서 블룸버그TV 프로그램을 현지어로 방송하는 것은 일본에 이어 서울경제TV가 두번째다. 서울경제TV가 세계 금융계의 거물들이 전세계 투자자에게 메시지를 던지는 주요 매체로 자리 잡고 있는 블룸버그TV의 한국어 더빙 및 자막방송을 시작함에 따라 전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거물들의 생각과 투자전략을 국내 일반 시청자들이 보다 정확하면서도 자세하게 들을 수 있어 국내에서의 경제ㆍ비즈니스 정보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룸버그 영어방송 한국어로 보다=블룸버그TV는 지난 2006년부터 국내 케이블TV나 위성방송 등을 통해 24시간 실시간 방송을 해왔지만 영어로 제작된 프로그램을 그대로 방영하는 데 그쳤다. 국내 방송법상 외국인 방송사업자는 자체제작한 프로그램을 한국어로 더빙하거나 자막으로 처리해 재전송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이다. 블룸버그TV는 지금도 국내에서 일부 케이블TV와 위성방송ㆍ인터넷방송 등을 통해 영어로 24시간 실시간 방송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콘텐츠를 영어로만 방송한 까닭에 국내시장에서의 주요 고객은 경제전문가나 일부 기관에 국한됐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6월 블룸버그TV는 시청자의 저변 확대와 블룸버그 알리기에 가장 적합한 파트로 서울경제TV를 택하며 한국어 더빙에 관한 독점 공급계약을 전격 체결했다. 외국인 방송사업자의 프로그램이라도 국내 방송사업자의 손을 거쳐 한국어로 가공될 경우 전파를 타는 데 지장이 없는데다 역사와 정통을 자랑하는 매체와 파트너십을 맺고자 원했던 것이다. 마이클 클랜시 블룸버그TV 국제 부문 사장은 “블룸버그TV는 한국 내 유력한 미디어회사와 협력함에 따라 한국시장에서 보다 친숙한 매체 브랜드로 한국에 어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서울경제TV와 함께 블룸버그가 성장하고 블룸버그의 서비스가 한국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TV 77개국, 2억가구 시청=현 뉴욕시장인 마이클 블룸버그가 1981년 설립한 블룸버그는 현재 경제정보를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제공하는 국제적인 그룹으로 급성장했다. 계열사 중 하나인 블룸버그TV에는 런던ㆍ뉴욕ㆍ도쿄ㆍ싱가포르ㆍ홍콩 등 전세계 135개 지국에서 2,300여명의 제작인력이 뛰고 있다. 10개 네트워크를 통해 77개국에서 7개의 다른 언어로 방송하고 있으며 전세계 시청가구 수는 2억가구가 넘는다.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서는 3,000만가구와 특급호텔 객실 등에 제공되고 있다. 블룸버그 뉴스는 뉴욕타임스ㆍ워싱턴포스트ㆍ요미우리신문ㆍ르몽드 등 전세계 350여개 신문ㆍ잡지에 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금융시장에서 신뢰도면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서울경제TV는 앞으로 블룸버그와 한국시장 내 마케팅과 홍보 분야에서도 다양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블룸버그TV는 1996년 론칭 때부터 진행해온 ‘리더십 포럼’ 등의 다양한 활동을 서울경제TV와 손잡고 국내에서도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매년 7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리더십 포럼은 경제적인 이슈가 있는 도시에 세계 각국의 비즈니스 리더들을 초청, 이슈를 분석하고 관련 정보를 주고받는 국제적인 행사다. ▶▶▶ 관련기사 ◀◀◀ ▶ "서울경제TV SEN은 기업의 옹호자가 되겠다" ▶ [서울경제TV SEN 개국] 블룸버그TV 한글로 본다 ▶ [서울경제TV SEN 개국] 한글로 보는 고품격 블룸버그 경제정보 ▶ [서울경제TV SEN 개국] 경제를 보는 새 窓을 열다 ▶ [서울경제TV SEN 개국] "쉽고 유익한 경제프로 즐기세요" ▶ [서울경제TV SEN 개국] "서울경제TV 얼굴은 내가 책임진다" ▶ [서울경제TV SEN 개국] 스튜디오는 24시간 긴장의 연속 ▶ [서울경제TV SEN 개국 기념 인터뷰] 박승 前 한국은행 총재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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