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계열3사 올 60만弗 투입<br>北어린이 의약품·의복 제공<br>정신질환자 사회복귀 지원도
| 지난해 존슨앤드존슨 3사가 제작, PPFK에 기증한 유방암 무료진료 서비스용 맘모버스(Mammob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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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ㆍ한국존슨앤드존슨ㆍ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등 존슨앤드존슨(J&J) 계열3사는 올해 60만 달러를 투입, 유방암퇴치와 모유먹이기 등 사회기여활동에 나선다.
존슨앤드존슨 아태지역사회사업위원회(APCC)는 최근 한국을 포함해 아태지역 사회기여활동(ACPㆍAsian-pacific Contribution Program)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국내 존슨앤드존슨 계열3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방암퇴치 ▦모유먹이기 ▦북한어린이사랑심기 ▦정신건강캠페인 등 4가지 기여프로그램(ACP)을 펼칠 예정이다.
17만 달러를 투입해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PPFK)와 벌일 유방암퇴치캠페인은 소외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약사측은 지난해 18만 달러를 투입해 유방암진단버스인 맘모버스(Mammobus)를 제작, 1,003명에게 무료진단을 했으며 올해는 4,000명 이상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모유먹이기운동은 아이에게 친근한 병원을 지정하는 등 출산과 함께 모유를 먹이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으로 10만 달러를 투입한다. 또 한국복지재단(KWF)과 함께 벌이는 북한어린이 사랑심기와 정신건강캠페인에는 각각 16만 달러와 19만 달러를 투입한다. 북한어린이사랑심기 16만 달러는 기아와 질병으로 시달리는 북한 어린이를 위한 의약품 영양식 의복구입에 쓰여진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타파함으로써 사회복귀를 돕는 정신건강캠페인 재원은 지난해보다 7만 달러 이상 늘렸다. 존슨앤드존슨의 국내사회기여 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박제화 한국얀센 사장은 “고객과 사회를 최우선으로 하는 존슨앤드존슨의 기업이념(CREDO)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존슨앤드존슨 3사는 지난해에도 국내 사회기여활동에 50만 달러를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