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맞아 주요 대형마트들이 본격적인 김장 재료 판매 전쟁에 나섰다.
18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19일부터 25일까지 김장 판촉 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신종플루 불안감으로 면역 강화 식품으로 알려진 김치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작년보다 관련 제품 물량을 최대 50% 늘렸다. 특히 고객 1인당 판매 물량에 제한을 없애고 모든 배추를 1포기당 650원에 판매한다. 절임배추 물량도 지난해보다 2배 늘려 10kg 한 상자를 1만5,700원에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