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마스타카드 인터넷 도용방지 시스템 가동

인터넷상에서 신용카드의 도용을 막기 위한 신용정보보안장치인 국제표준 전자상거래 시스템이 3일 시험가동에 들어간다.마스타카드인터내셔널은 이날부터 5개월동안 국내 마스타카드 회원 2천여명을 대상으로 ‘SET 전자상거래’ 시험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SET 전자상거래 시험서비스에는 BC카드.국민카드.삼성카드.LG카드.한국통신.쌍용정보통신.삼성물산.한솔텔레콤.LG소프트웨어.한국사이버페이먼트.마스타카드인터내셔널이 참여한다. SET 시스템은 인터넷상에서 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할때 입력자가 실제 신용카드 소유자인 지를 확인하는 ‘인증’절차를 먼저 거침으로써 신용카드번호와 비밀번호의 유출을 막아주는 보안 프로그램으로 세계 양대 카드사인 마스타와 비자가 전자상거래의 안전을 위해 공동 확립했다. 서비스 이용은 쌍용정보통신.한국통신.LG소프트.삼성물산.한솔텔레콤이 개설한사이버 백화점에서 물품을 구입한뒤 마스타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마스타카드인터내셔널은 내년 상반기중 SET 전자상거래를 본격 상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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