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으로 보낼 쌀 50만톤의 수송 작업이 26일부터 시작된다.
통일부는 25일 “지난 12일 합의된 ‘남북한 쌀차관 제공에 관한 합의서’에 따라 26일부터 국내산 40만톤, 외국산 10만톤의 쌀 수송을 시작해 12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산 쌀 10만톤은 개성과 고성을 통해 육로로 수송되며 나머지는 해로로 옮겨질 예정이다. 이번에 보내는 쌀의 구입대금은 구입비 1,575억원, 수송비 등 부대비용 329억원 등 총 1,904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