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OB맥주 주식위장분산 조사/증감원,지방소주사 시세조종 여부도

증권감독원은 OB맥주 대주주 및 임직원들의 주식 위장분산 여부를 가리기위한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19일 증권감독원은 『지방소주 3사들이 OB맥주 임직원들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자사주식을 은밀히 매입, 위장분산하고 있다는 진정서를 제출함에따라 이의 진위를 가리기위한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증감원 관계자는 『최근 지방소주사들이 OB맥주 주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시세조종 행위가 있었는지를 가리기 위한 조사도 진행중이나 OB맥주 임직원들의 주식 위장분산을 가리기 위한 조사도 별도로 벌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산그룹측은 『자사 임직원들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17%의 위장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지방 소주사들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OB맥주 임직원들이 갖고 있는 주식은 전, 현직 임직원들이 유상증자나 보너스지급 등으로 보유하게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정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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