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환경분야 관련 자격증 뭐가 좋을까

수자원개발·대기관리·폐기물처리 분야 유망

앞으로 환경부문에서 인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로는 수자원 개발 및 수처리, 폐수처리, 대기오염 관리, 폐기물 처리ㆍ재활용 등이 꼽힌다. 관련 자격증에 대한 인기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수자원 개발 및 수질관리 분야가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자연생태계 훼손 논란과 지역주민 반대로 인해 댐ㆍ취수장 건설 사업이 지장을 받고 있지만 물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오는 2011년까지 30~40개의 댐이 추가로 건설될 계획이다. 해수 담수화와 강변여과수 개발 등 다양한 대체 수자원 확보 방안도 추진되고 있어 수자원 개발 분야의 전망이 밝다. 관련 자격증으로는 수자원개발기술사가 있으며 토목ㆍ건설회사, 수자원공사, 관련 연구소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대기관리 분야도 각광받고 있다. 주로 제조업의 환경관리 및 방지시설 관리ㆍ설계업무 등을 담당한다. 자격증으로는 대기관리기술사나 대기환경기사가 있으며 환경관리공단ㆍ연구소ㆍ학계나 환경플랜트업체, 환경오염방지 설계ㆍ시공업체, 환경시설 전문관리인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폐기물처리 분야도 인력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성장으로 생활ㆍ산업폐기물의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처리는 대부분 매립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재활용 등으로 폐기물처리 분야가 확대되면서 이를 관리ㆍ처리하는 전문인력 수요가 늘고 있다. 폐기물처리기술사 및 기사ㆍ산업기사 자격증이 있다. 환경 관련 자격증의 종류와 시험일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관리사이트(www.Q-net.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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