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는 지난해 승용차와 레저용차량(RV)의 기능을 접목시킨 고급소형차 칼로스 1.5를 출시한데 이어 T4 1,200㏄ 엔진을 장착한 칼로스 1.2를 10일부터 판매한다고 8일 발표했다.T4 1,200㏄ 엔진은 성능(최고출력 71마력)이 뛰어나고 유해 배기물을 대폭 감소시켰으며, 경차 수준의 효율적인 연비(수동의 경우 1ℓ당 18.2㎞)를 자랑하는 게 특징이라고 GM대우차는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연간 생산 능력 22만대 규모의 최첨단 설비를 갖춘 T4 엔진공장을 창원에 준공했으며, 앞으로 경ㆍ소형차 부문에서 입지를 더욱 넓혀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669만~741만원.
한편 GM대우차는 13일부터 2월28일까지 영업소 또는 홈페이지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추첨을 통해 다이아몬드 1캐럿, 여행권, 디지털캠코더 등을 주는 경품 행사를 벌인다.
최형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