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금리인상 경쟁 재점화
미래에셋 年 5.45% 이어 현대증권등 추가인상
황정수 기자 pao@sed.co.kr
고객확보를 위한 증권사들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금리인상 경쟁이 월초부터 다시 불붙었다.
1일 미래에셋증권은 "실세금리 인상을 반영해 머니마켓랩(MMW) CMA 금리를 업계 최고 수준인 연 5.4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질세라 대우증권도 이날 CMA 수익률을 0.10% 올려 5.45%로 정했고 현대증권도 MMW형 및 법인용 CMA 금리를 각각 5.45%와 5.50%로 인상했다. SK증권 또한 랩형 CMA 금리를 종전 5.35%에서 5.45%로 0.10%포인트 높여 잡았다.
한편 금리인상 대열에 참가하지 않은 한 증권사의 CMA 담당 임원은 "추이를 본 후 상황에 맞춰 CMA 금리를 조정할 계획"이라며 "치열한 경쟁상황에서 증권사들이 금리인상 경쟁에 나서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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