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사흘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2.36포인트 떨어진 848.43포인트로 마감.
프로그램 물량이 대거 쏟아져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이 9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고 개인도 16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삼성전자ㆍSK텔레콤ㆍ국민은행ㆍ포스코ㆍKTㆍ한국전력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소폭 떨어졌다. 전일 강세가 두드러진 금융주는 하락 반전했으며 LG그룹주도 약세를 보였다. LG카드는 7일째 하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SK㈜는 지배구조 개선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5% 넘게 올랐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