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들이 일제히 연말 세일을 시작한다. 이른 곳은 20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세일은 지난해 세일의 기간, 규모와 동일한 수준이다.
롯데백화점은 20일부터 26일까지 '브랜드세일'을, 27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정기세일인 '프리미엄 세일'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잡화, 여성의류, 스포츠, 가정용품 제품 등을 최대 30% 할인판매한다. 전점에서는 20일부터 29일까지 '롯데 부츠 홀릭 페스티벌'을 열고 탠디, 소다, 닥스 부츠를 20%, 카메오, 더슈, 마나스 부츠는 10% 할인 판매한다. 20일부터 26일까지 본점에서는 국내외 유명 가전, 가구 및 생활 브랜드 총 120여개가 참여하는 '까사콘롯데' 행사를 열고 수입주방 브랜드인 실리트, ELO 제품을 최대 60% 할인가에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겨울해피세일'을 열고 의류, 잡화 주요 브랜드 제품을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마담포라, 앤디앤뎁, 리바이스키즈는 30%, 지이크, 워모 등 남성의류 브랜드 제품은 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해외명품 세일도 진행해 분더숍, 발렌티노, 센존, 마르니 제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바겐스타 상품전'이 열리는 본점에서는 토끼털 베스트를 50매 한정으로 18만9,000원에, 나이키컬쳐 패딩점퍼(50매 한정)는 9만9,000원에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송년세일을 진행한다.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주요 7개 점포에서는 '스키 시즌 매장'을 열고 데쌍트, 골드윈, 폴제니스 등의 스키 및 보드 의류와 스키나라 등의 스키용품의 이월상품을 40~60% 할인가에 판매한다. 27~29일 무역센터점에서는 갤럭시, 로가디스 등이 참여하는 '남성 겨울 방한의류 특가 컬렉션' 행사를, 30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후라밍고, 벨라디터치 등의 상품을 선보이는'여성 캐주얼 겨울 특가 컬렉션'을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에서는 12월 4일부터 3일간 '수입골프&아웃도어 초대전'을 열어 노스페이스, K2 등의 이월상품과 기획 상품을 최대 40% 저렴하게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