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구시, 봉제인~ 집중 육성책 마련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의 패션어패럴 분야는 242개 업체에 4,300여명이 근무하며 연간 2,100억원의 생산고를 기록하고 있지만 대부분 대기업의 하청생산에 의존하고 있는데다 규모의 영세성 등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시는 이 따라 봉제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업체의 주문에 맞춰 전문인력을 교육하는「주문식교육」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봉제기술자 등록제를 실시,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대구 섬유축제 등 각종 행사기간에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50억원 규모의 패션·어패럴업체 경쟁력 강화 자금을 신설, 벤처기업수준의 금리인 연리 3.75%에 자금을 업체당 3억원이내에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봉제산업의 효과적인 지원과 공동브랜드 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가칭 「봉제의류조합」을 결성하기로 했다. 대구=김태일기자T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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