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쌍용양회, 정보통신 지분매각 추진

쌍용양회, 정보통신 지분매각 추진 쌍용양회가 대주주로 있는 쌍용정보통신 지분과 경영권을 빠르면 이달 중에 매각 협상 중인 해외 3개사 가운데 한 곳에 매각할 계획이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6일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67%와 나머지 계열사 지분 등 총 76%에 달하는 쌍용정보통신 지분과 경영권을 동시에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부터 매각협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오는 14일 쌍용정보통신 지분에 대한 보호예수 기간이 끝난 이후 주당 20만원에서 매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쌍용양회는 보유하고 있는 쌍용정보통신 지분 가운데 70~80%를 팔아 총 7,000억원의 매각대금을 챙겨 부채비율을 130%로 대폭 낮춘다는 계획이다. 쌍용양회의 정보통신 지분매각이 이뤄질 경우 자구노력으로 매각한 금액이 총 2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최인철기자 입력시간 2000/10/06 19:2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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