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해서 한중합작법인 3곳으로부터 5,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해우 GLS-롄윈강 유니윌로지스틱스, 로지스올인터내셔널-상하이중력물류설비조임유한공사, 정수유통㈜-옌타이북방안더리그룹 등 한중합작법인 3곳과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법인은 앞으로 3년간 각 1,000만~2,000만 달러를 투자해 평택항 배후단지에 물류, 조립가공, 택배 등에 필요한 시설을 건설하고 2010년 배후시설완공 때 입주한다.
경기도는 이들 업체에 사업부지를 저렴하게 임대하고 조세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