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민생활 어떻게 달라지나/주택보급률 93.6%로 높아져

◎국민연금 가입자 1천6백만명으로 증가/지하철운송 부담률 서울 36%,부산 15%정부는 내년도 실질경제성장률을 6.5% 내외, 물가상승률은 4%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 경상국내총생산(GDP)은 올해4백29조원(전망치)에서 내년에는 4백76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연평균 달러당 9백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도 나라살림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는 평균 35.1명에서 33.6명으로, 중·고등학교 교사 1인당 학생수는 22.3명에서 21.8명으로 각각 줄어들어 「콩나물 교실」이 일부 해소된다. 또 50만∼60만가구의 주택이 공급돼 주택보급률이 올해 91.5%에서 내년 93.6%로 높아진다. 공공도서관의 인구 1만명당 좌석수는 45.0석에서 50.6석으로, 인구 1만명당 장서수는 3천3백64권에서 3천7백89권으로 늘어난다. 또 내년 7월부터 도시지역 자영업자도 국민연금 의무가입대상으로 지정돼 국민연금 가입자수는 7백89만5천명에서 1천6백80만1천명으로 증가한다. 전화보급대수는 인구 1백명당 44.7대에서 47.2대로 늘고 상수도 보급률은 85%에서 86%로 높아지면서 급수량도 1인당 하루 4백14ℓ에서 4백21ℓ로 넉넉해진다. 도로(2차선 기준)는 국도의 경우 2만2천7백61㎞에서 2만3천9백81㎞로, 그리고 고속도로의 경우는 8천4백16㎞에서 8천9백11㎞로 각각 확충되고 지하철운송부담률은 서울이 35.5%에서 36.0%로, 부산은 9.1%에서 15.0%로 높아진다. 공항의 여객처리능력은 연간 7천6백89만명에서 8천4백만명으로, 항만 하역능력은 연간 3억4천만톤에서 3억6천2백만톤으로 각각 확대되며 철도도 총연장 6천5백59㎞에서 6천7백18㎞로 늘어난다. 65세 이상 인구를 14세 이하 인구로 나눈 노령화지수는 28.2%에서 29.7%로 높아져 평균수명 연장에 따른 인구 노령화현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산업재해자수를 근로자수로 나눈 산업재해율은 0.74%에서 0.65%로 낮아진다. 이밖에 경지정리율(착수기준)은 96%에서 1백%로 높아지고 개발도상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원조는 GNP 대비 0.06%에서 0.07%로 높아져 국제사회에서의 발언권이 높아질 전망이다.<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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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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