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제상품시황] 구리값 공급감소 우려에 강세

국제 상품시장은 지난주 그리스 재정위기가 가라앉고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 데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점도 상품시장 강세를 견인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가격은 전주보다 4.86% 상승한 톤당 7,545달러에 장을 마쳤다. 구리 가격은 칠레 강진에 따른 공급감소 우려가 지속되면서 지난주 상승세로 전환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오는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주보다 2.3% 오른 배럴당 81.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는 달러 약세가 지속된데다 고용지표 또한 개선되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금값도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온스당 1,135.2달러로 전주 대비 1.46% 상승했다. 달러가 다시 약세를 띠면서 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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