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사흘째 하락…코스닥 70선 붕괴

뉴욕발 악재 영향…외국인 6일만에 순매도주가가 사흘째 하락세를 보였다. 29일 주식시장에서는 전일 마감된 미 증시의 폭락 소식에 영향을 받아 초반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해 한때 전일 발표된 현대그룹에 대한 채권단의 지원 방안에 시장의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며 지수 상승을 이끌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사흘째 약세를 기록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노텔 네트워크, 팜 등 기술주들이 수익이 악화될 것이라는 공시를 한데 영향받아 6%나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다우지수도 162포인트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중에서 국민은행, 현대차등이 상승했으나 삼성전자가, SK텔레콤등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며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들은 6일만에 `팔자'로 돌아서 순매도를 보였으며 기관도 매도우위를 보이며 장에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미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나스닥시장의 영향을 받아 하락하며 70포인트가 무너졌다. 코스닥지수가 7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3월 13일 이후 처음이다. 한통프리텔, 다음등 시가총액 상위종목군들이 동반 하락을 보이며 지수흐름에 부담을 주었으며 대부분 업종에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투자자들만이 매수를 보였을 뿐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동반 순매도를 보이며 장 하락을 이끌었다. 금일 거래소시장은 전일보다 4.99포인트 하락한 523.80로 마감했으며 코스닥시장도 1.44포인트 하락한 69.14로 마감했다 한국i닷컴 stock@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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