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HMC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현대위아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늘어난 1조7,700억원, 영업이익도 1.6% 늘어난 1,377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할 전망”이라며 “중국엔진법인의 10만대 추가 생산능력 증설에 따른 엔진 CKD 매출증가와 수동변속기 수출호조세가 부진한 모듈매출을 상쇄했다”고 판단했다.
HMC투자증권은 현대위아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CKD매출이 극대화되고 산업기계 매출이 4분기에 집중돼 관련 매출이 5개 분기만에 전년대비 증가추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4분기는 매출액 2조980억원, 영업이익 1,800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보일 전망”으로 내다봤다.
HMC투자증권은 현대위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