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전문가들이 실시간 라이브 상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최상의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SEN 투자클럽에서는 지난 23일‘씽크풀의 비숍(윤용식)’과‘이기범 대신증권 용인수지지점 차장’이 출연해 개미 투자자들을 위한 투자 포인트와 각자의 관심종목을 공개했다.
문자메시지, 전화상담 시간에는 LG이노텍을 시작으로 삼성전자와 최근 중국 관련 테마주인 차이나그레이트, 에스원, 현대중공업, 대한유화 등에 대한 진단이 이어졌다.“현금비중을 얼마나 하는 것이 바람직하느냐”는 시청자 질문에“주식비중은 70~80%가 일반적이며, 현금은 최소 20%는 보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대우건설은 15,000원 이상을 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15,000원 가까이에서는 매도하라고 권유했다. 대동전자에 대해서는 자산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 상태에서 보면 너무 높은 가격에서 매수한 것으로 보이니 3,000원이 넘어가면 손절매를 권했다. 에쓰-오일 배당주는 시장기대치만큼 실적이 좋지 않지만 낙폭 과대 고배당주로 헤드 앤 숄더 차트 상태에 있으므로 비중을 더 늘리라고 주문하면서 손절가는 57,000원으로 제시했다. 파루는 신종플루 테마 관련주로 3분기 순이익이 호조세로 지속될 지가 관건이므로 3,000원대에서 시장 대응을 하며 매매하라고 권유했다.
이날 관심 종목으로 비숍(윤용식)은 금ㆍ은 값 급등의 수혜주인 고려아연을 꼽고 목표가 25만원, 손절가 21만원을 제시했다. 이기범 차장은“LG전자를 관심 있게 지켜보라”며, 목표가 12만원, 손절가 10만5000원을 제시했다. 그는 LG전자에 대해 “향후 크게 우려할 만한 악재는 없어 보이나 하이닉스 인수여부를 지켜보라”고 주문하며 올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해도 좋다는 의견과 함께 내년 역시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의 증시 전망에 대해 비숍(윤용식)은 지수는 상승해도 내부 상태, 즉 주가의 질이 좋지 않다며, 미 증시가 호조세를 이어간다면 국내 증시도 1700선 돌파 가능성은 보인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반대로 미 시황이 좋지 않으면 국내 증시도 박스권 내에서 지지부진한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내다봤다.
‘SEN 투자클럽’은 매주 월~금 저녁 5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경제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서울경제TV(www.sentv.co.kr)에서 언제나 재시청이 가능합니다.